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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낮게 낮 게 흐르리라 강물처럼 여 여 히
나뭇가지 후려치니 떨구어져 뒹구는 잎
비 맞은 나무벤치가 푹 젖어 있는 몰골

멈춰선 발걸음 언제까지 제자리걸음일까
코로나 백신 만들어도 변이되는 되돌이표
새롭게 생겨난 이름 베타 델타 알파라고

상처 난 마음 갈피 흥건히 고인 핏물
은닉隱匿하는 육신들 헹굼으로 펼쳐널고
흑싸리 껍데기 같은 허물쯤은 벗어야지

눈 뜬 채 묻혀있는 정신 줄 다시 세워
언제쯤 종식될지 몰라 치명 율 낮춰가며
속 깊은 많은 사연들 스스로 아물 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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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9 질투 이월란 2008.02.27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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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첫눈 강민경 2016.01.19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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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시조 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8 96
212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25 96
211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泌縡 2020.11.26 96
210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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