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거기엔 절이 있고
절 안 어딘가에는 큼직한 종이 있다
종소리
듣는 귀 찾
마음속에 머물고
살고 있는 방안에 산하나 그려놓고
중턱쯤 소나무에 종하나 매어달고
한번씩
종치는 시간
마음 밭 갈앉힌다
종소리는 물결로 바람결 폭풍 되어
이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빗줄기
시간을
포개고 앉은
햇살들 일으켰다
시조
2021.08.25 13:04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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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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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2 | 시조 |
고운 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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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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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9 | 시 | 고향 흉내 1 | 유진왕 | 2021.07.13 |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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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6 | 고향에 오니 | 김사빈 | 2006.12.19 | 421 | |
| 1935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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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3 | 곤지(困知) | 유성룡 | 2007.02.28 | 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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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 | 곳간 | 성백군 | 2007.12.13 | 143 | |
| 1929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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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8 | 공기가 달다 | 박성춘 | 2011.11.02 | 253 | |
| 1927 | 공수표로 온것 아니다 | 강민경 | 2010.07.31 | 845 | |
| 1926 | 기타 | 공전과 자전 / 펌글/ 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20.12.13 | 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