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접혔던 무픞.jpg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깊이를 잴 수 없는 새벽의 웅성거림
TV속에 특보로 코로나 뉴스 들리지만
어둠은 밀쳐내고서 빛만을 건져야했다

접혔던 무릎 세워 지축 쿵쿵 울리며
꿋꿋한 아침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
웃음꽃 재잘거리던 돗자리 펼쳐놓자

너른 바다 깊이만큼 가슴팍도 키우면서
매서운 바람쯤은 저 하늘에 맡겨두고
먼 하늘 한마음 담아 탯줄로 늘여가자

역사의 뒤안길에서 소지올리는 두 손 가득
어머니 옷고름 따라 무궁화 꽃 피우고저
뼛속에 철주를 박고 축軸으로 다시 세울 거다


  1. No Image 23Feb
    by 유성룡
    2008/02/23 by 유성룡
    Views 197 

    이의(二儀)

  2. No Image 21Oct
    by 성백군
    2008/10/21 by 성백군
    Views 197 

    버팀목과 호박넝쿨

  3. No Image 27Feb
    by 성백군
    2013/02/27 by 성백군
    Views 197 

    아내의 값

  4. 뿌리에게 / 천숙녀

  5. 옷을 빨다가

  6. No Image 27Jan
    by 천일칠
    2005/01/27 by 천일칠
    Views 198 

    해 후(邂逅)

  7. No Image 27Nov
    by 유성룡
    2005/11/27 by 유성룡
    Views 198 

    하소연

  8. No Image 08Sep
    by patricia m cha
    2007/09/08 by patricia m cha
    Views 198 

    해질무렵

  9. No Image 23Aug
    by 김사빈
    2008/08/23 by 김사빈
    Views 198 

    위로

  10. No Image 20Apr
    by son,yongsang
    2012/04/20 by son,yongsang
    Views 198 

    빈소리와 헛소리

  11. 시와 시인

  12.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13.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14. No Image 24Jul
    by 유성룡
    2006/07/24 by 유성룡
    Views 199 

    님의 생각으로

  15. No Image 06Mar
    by 이월란
    2008/03/06 by 이월란
    Views 199 

    흔들리는 집

  16. 그래서, 꽃입니다

  17. 바위가 듣고 싶어서

  18.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19.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20. No Image 11Feb
    by 천일칠
    2005/02/11 by 천일칠
    Views 200 

    우회도로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