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개인 날입니다

 

동산에 해가 사방 구석구석으로 빛을 뿌리며

 

굳 모닝하는데도 만물은 반응이 없습니다

 

나뭇잎 한 잎 까딱 안습니다

 

 

 

다 죽은 걸까

 

왜, 잠에 취해 일어나지 못하는 걸까요

 

하늘은 맑고, 새는  노래하고, 햇빛은 그림을 그리는데

 

너무 좋으면 반하나 봅니다

 

거기서 나오기가 싫은가 봅니다

 

 

 

저러다가 사람처럼

 

만물이 다 코로나 펜데믹에 걸려

 

바람이 불어도 깨어나지 못하면 어떡합니까

 

천지가 체질이 풀리고 만류 인력이 해체되면

 

세상 끝이지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바람이라도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이 되었으니 잘하든 못하든 또 살아봐야지요

 

나뭇잎이 움직이는 것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신이 드는것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하면, 코로나 펜데믹에 당할 만큼 당했으니

 

말세을 준비해야지요

 

그날이 오늘일지 내일일지 모른다고 펜데믹 속에 갇혀있으면

 

우리네 인생 코로나로 끝납니다

 

 

 

   1159 - 08252021

 

 

 

 

 

 

 

 


  1.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Date2021.09.0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30
    Read More
  2.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Date2021.09.0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2
    Read More
  3.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Date2021.09.0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8
    Read More
  4.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Date2021.09.0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7
    Read More
  5.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Date2021.09.0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6
    Read More
  6.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Date2021.09.0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5
    Read More
  7.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Date2021.09.0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8
    Read More
  8.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Date2021.09.0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00
    Read More
  9.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Date2021.09.0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0
    Read More
  10.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Date2021.08.3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94
    Read More
  11.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Date2021.08.3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9
    Read More
  12.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Date2021.08.3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7
    Read More
  13.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Date2021.08.2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26
    Read More
  14.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Date2021.08.2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8
    Read More
  15.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Date2021.08.2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38
    Read More
  16.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Date2021.08.2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0
    Read More
  17.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Date2021.08.2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58
    Read More
  18. 신경초 / 성백군

    Date2021.08.2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4
    Read More
  19.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Date2021.08.2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46
    Read More
  20.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Date2021.08.2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