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큰 거울.jpg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거울을 본 다 비친 얼굴 저 모습이 나다
여태껏 마주앉은 수많은 사람들
누구는
아주 예쁘게
누구는 조금 예쁘게

누구는 또 하나 거울에 비춰진 모습이다
그들에게 나는 어떤 모습으로 비췄을까
한쪽 눈
살짝 감는 다
투영되는 두 모습

입술을 칠하면서 식사를 하고 난 뒤
거울을 봐야하는 그들 중 하나인 나
우리네
마음 비추는
거울은 없을까

열 길 물속보다 한 길 사람의 깊이
고운 마음 덜 고운 마음 차이를 비춰주는
소중한
사람사이를
아름답게 당겨주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27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73
2126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73
2125 시조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74
2124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74
2123 가을나무 정용진 2021.02.11 74
2122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泌縡 2021.02.22 74
2121 시조 귀 울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3 74
2120 시조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2 74
2119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07 74
2118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74
2117 방파제 성백군 2008.01.06 75
2116 단풍 2 이월란 2008.04.15 75
2115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75
2114 낚시꾼의 변 1 유진왕 2021.07.31 75
2113 지음 1 유진왕 2021.08.09 75
2112 국수쟁이들 1 file 유진왕 2021.08.11 75
» 시조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6 75
2110 눈꽃 이월란 2008.02.19 76
2109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76
2108 시조 독도-실핏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9 76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