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9.10 10:21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조회 수 1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교외선.jpg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외곽을 뱅뱅 돌며 애환哀歡 싣고 달렸다
풋풋한 덜 익은 열매 구월하늘 꼭 잡고
내 소녀
꿈 한 송이를
파랗게 터트리나

사각사각 풀잎 부딪는 소리와 산새울음
내일은 불러도 좋을 노랫말 익히고 있다
산 내음
살아있는 흙냄새
고대로 간직한 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2 비듬나물에 대한 추억 황숙진 2007.08.11 851
341 신처용가 황숙진 2007.08.09 595
340 秋江에 밤이 드니 황숙진 2007.08.06 526
339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7.08.06 252
338 방향 유성룡 2007.08.05 177
337 7 월 강민경 2007.07.25 190
336 늙은 팬티 장정자 2007.07.24 396
335 아틀란타로 가자 박성춘 2007.07.21 534
334 잠명송(箴銘頌) 유성룡 2007.07.14 320
333 제목을 찾습니다 박성춘 2007.07.03 383
332 여호와의 거시기는 & 아무거나 file 박성춘 2007.06.25 332
331 단신상(單身像) 유성룡 2007.06.24 156
330 코리안 소시지 박성춘 2007.06.20 311
329 멀리 있어 닿을 수 없어도 유성룡 2007.06.17 253
328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김사빈 2007.06.10 237
327 구심(求心) 유성룡 2007.06.06 217
326 시선 유성룡 2007.06.05 164
325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김사빈 2007.06.04 183
324 춘신 유성룡 2007.06.03 221
323 편지 김사빈 2007.05.18 186
Board Pagination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