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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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천상바라기 | 유성룡 | 2007.08.06 | 243 | |
319 | 시 |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06 | 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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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시 | 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07 | 92 |
316 | 철로(鐵路)... | 천일칠 | 2005.02.03 | 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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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시 |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5.31 | 201 |
313 | 첫경험 | 강민경 | 2006.04.08 | 293 | |
312 | 시 | 첫눈 | 강민경 | 2016.01.19 | 86 |
311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160 |
310 | 첫눈 (부제: 겨울 나그네) | 강민경 | 2008.04.06 | 207 | |
309 | 첫사랑의 푸른언덕. | 이인범 | 2007.04.22 | 573 | |
308 | 시조 |
청국장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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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4 |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