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9.11 14:39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깊은 강.jpg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89 시조 어머니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9 164
2088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8 156
2087 시조 추억追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7 227
2086 인생길 / young kim 1 헤속목 2022.01.27 146
2085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6 127
2084 남은 길 1 헤속목 2022.01.26 224
2083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25 123
2082 시조 고향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5 128
2081 시조 동백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1.24 118
2080 시조 먼-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3 122
2079 시조 훌쩍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2 151
2078 시조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1 90
207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0 151
207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9 106
2075 겨울비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18 154
2074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8 113
2073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6 116
207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5 140
207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4 115
2070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3 123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