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2 | 시 | 사서 고생이라는데 | 강민경 | 2019.01.14 | 116 |
341 | 시 |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 강민경 | 2019.10.11 | 116 |
340 | 시조 | 나팔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0 | 116 |
339 | 시조 | 연정(戀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8 | 116 |
338 | 시조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2 | 116 |
337 | 시조 |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4 | 116 |
336 | 눈망울 | 유성룡 | 2007.11.05 | 115 | |
335 | 어떤 진단서 | 이월란 | 2008.04.16 | 115 | |
334 | 시조 |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3 | 115 |
333 | 시 | 못난 친구/ /강민경 | 강민경 | 2018.07.17 | 115 |
332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2 | 115 |
331 | 시조 | 청국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4 | 115 |
330 | 시조 |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8 | 115 |
329 | 시조 |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5 | 115 |
328 | 시 | 물냉면 3 | 유진왕 | 2021.08.05 | 115 |
327 | 시 | 동네에 불이 났소 1 | 유진왕 | 2021.08.12 | 115 |
326 | 시조 |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7 | 115 |
325 | 시조 | 지워질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0 | 115 |
324 | 시 |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06 | 115 |
323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