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88 | 새 | 강민경 | 2006.02.19 | 212 | |
2087 | 봄이 오는 소리 | 유성룡 | 2006.02.25 | 226 | |
2086 | 새벽에 맞이한 하얀 눈 | 강민경 | 2006.02.27 | 303 | |
2085 |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 김연실 | 2006.02.27 | 313 | |
2084 |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 유성룡 | 2006.03.01 | 266 | |
2083 | 신아(新芽)퇴고 | 유성룡 | 2006.03.03 | 279 | |
2082 | 탱자나무 향이 | 강민경 | 2006.03.05 | 211 | |
2081 | 잔설 | 성백군 | 2006.03.05 | 169 | |
2080 | 방전 | 유성룡 | 2006.03.05 | 331 | |
2079 | 바다 | 성백군 | 2006.03.07 | 196 | |
2078 | 고래잡이의 미소 | 유성룡 | 2006.03.07 | 223 | |
2077 | 약동(躍動) | 유성룡 | 2006.03.08 | 197 | |
2076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168 | |
2075 | 그때 그렇게떠나 | 유성룡 | 2006.03.11 | 160 | |
2074 | 고주孤舟 | 유성룡 | 2006.03.12 | 120 | |
2073 | 시파(柴把)를 던진다 | 유성룡 | 2006.03.12 | 256 | |
2072 | 아버지 | 유성룡 | 2006.03.12 | 462 | |
2071 | 죄인이라서 | 성백군 | 2006.03.14 | 158 | |
2070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107 | |
2069 | 어머님의 불꽃 | 성백군 | 2006.03.14 | 1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