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7 | 시 |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6.15 | 94 |
326 | 시 | 가을의 길목 | 유진왕 | 2022.09.29 | 94 |
325 | 시 | 사서 고생이라는데 | 강민경 | 2019.01.14 | 94 |
324 | 시조 |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5.15 | 94 |
323 | 시조 | 환한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4 | 94 |
322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2 | 94 |
321 | 시조 |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6.17 | 94 |
320 | 시 | 전령 1 | 유진왕 | 2021.08.06 | 94 |
319 | 시조 |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3 | 94 |
318 | 시 | 보훈 정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16 | 94 |
317 | 낮달 | 성백군 | 2012.01.15 | 93 | |
316 | 시조 | 안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1 | 93 |
315 | 시 | 가을 묵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15 | 93 |
314 | 시 |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8 | 93 |
313 | 시 | 나쁜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93 |
312 | 시조 |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1 | 93 |
311 | 시조 |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0 | 93 |
310 | 시 |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 유진왕 | 2021.08.02 | 93 |
309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5 | 93 |
308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9 | 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