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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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구심(求心) | 유성룡 | 2007.06.06 | 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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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 김사빈 | 2007.06.04 | 181 | |
324 | 춘신 | 유성룡 | 2007.06.03 | 215 | |
323 | 편지 | 김사빈 | 2007.05.18 | 1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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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석간송 (石 間 松 ) | 강민경 | 2007.05.06 | 308 | |
320 | 아침 서곡 | 손영주 | 2007.05.05 | 366 | |
319 |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 김사빈 | 2007.04.30 | 229 | |
318 | 그들의 한낮 | 손영주 | 2007.04.24 | 257 | |
317 | 그대와 나 | 손영주 | 2007.04.24 | 216 | |
316 | 만남의 기도 | 손영주 | 2007.04.24 | 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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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누가 먼 발치에 | 배미순 | 2007.04.20 | 234 | |
312 | 집으로 가는 길 | 배미순 | 2007.04.20 | 246 | |
311 | 아내에게 | 이승하 | 2007.04.07 | 308 | |
310 |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이승하 | 2007.04.07 | 370 | |
309 | 아름다운 노년 설계를 위하여 | 이승하 | 2007.04.07 | 429 | |
308 | 일곱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 이승하 | 2007.04.07 | 6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