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기웃 거리지 말거라 달콤한 덫 근처에는
허공 길에 매 달려 아픔 먼저 돋아날라
그 눈물 다 지운 줄 알고 할 말 꾹 삼켜왔지
스무 계단 지하에도 아랫목은 있을 거야
아랫목 덥혀놓고 맨발 잠시 묻어 두자
도닥인 숨결을 눕혀 한 숨 푹 잠들어봐
저마다의 골진 사연 구름처럼 밀려와도
흩어져 표류漂流하는 시선들 붙잡으면
산 같은 정형의 법도法度 배워가며 사는 거야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기웃 거리지 말거라 달콤한 덫 근처에는
허공 길에 매 달려 아픔 먼저 돋아날라
그 눈물 다 지운 줄 알고 할 말 꾹 삼켜왔지
스무 계단 지하에도 아랫목은 있을 거야
아랫목 덥혀놓고 맨발 잠시 묻어 두자
도닥인 숨결을 눕혀 한 숨 푹 잠들어봐
저마다의 골진 사연 구름처럼 밀려와도
흩어져 표류漂流하는 시선들 붙잡으면
산 같은 정형의 법도法度 배워가며 사는 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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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 시조 |
안경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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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01 | 106 |
1968 | 시조 |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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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11 | 106 |
1967 | 시 |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 강민경 | 2018.12.05 | 106 |
1966 | 시조 |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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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5 | 106 |
1965 | 시 |
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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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8.03 | 106 |
1964 | 시 | 무 덤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7 | 106 |
1963 | 시 |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 유진왕 | 2021.08.02 | 106 |
1962 | 시조 |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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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1 | 106 |
196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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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19 | 106 |
1960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107 | |
1959 | 시 | 적폐청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8.10 | 107 |
1958 | 시 |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8 | 107 |
1957 | 시 |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7.10 | 107 |
1956 | 시 |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 泌縡 | 2020.06.03 | 107 |
1955 | 시조 |
연정(戀情)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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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8 | 107 |
1954 | 시 | 지음 1 | 유진왕 | 2021.08.09 | 107 |
1953 | 시 |
부르카
1 ![]() |
유진왕 | 2021.08.20 | 107 |
1952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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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02 | 107 |
1951 | 시조 |
낙장落張 / 천숙녀
2 ![]() |
독도시인 | 2022.02.06 | 107 |
1950 | 시 |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26 | 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