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알알이 까만 꽃씨를 익히는 가을 언덕
관절타고 흐르며 뒤척이는 몸살이다
묵묵히 문신 새기듯 토해내는 속울음
붉디붉은 맨드라미 꽃 장독대 앞에서서
온 몸으로 껴안아 아득함을 뚫고 있다
가슴에 물꼬를 트고
겹겹의 마음 물들이는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알알이 까만 꽃씨를 익히는 가을 언덕
관절타고 흐르며 뒤척이는 몸살이다
묵묵히 문신 새기듯 토해내는 속울음
붉디붉은 맨드라미 꽃 장독대 앞에서서
온 몸으로 껴안아 아득함을 뚫고 있다
가슴에 물꼬를 트고
겹겹의 마음 물들이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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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수필 |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5 | 김우영 | 2015.06.21 | 397 |
310 | 기타 | 미한문협의 집 | 강창오 | 2016.04.09 | 397 |
309 |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 | 김사빈 | 2006.02.14 | 399 | |
308 | 수필 | 안부를 묻다-성영라 | 오연희 | 2016.05.01 | 399 |
307 | 마음이란/ 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11.03.24 | 400 | |
306 | 믿어 주는 데에 약해서 | 김사빈 | 2005.07.04 | 401 | |
305 | 달의 뼈와 물의 살 | 성 백군 | 2005.07.16 | 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