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알알이 까만 꽃씨를 익히는 가을 언덕
관절타고 흐르며 뒤척이는 몸살이다
묵묵히 문신 새기듯 토해내는 속울음
붉디붉은 맨드라미 꽃 장독대 앞에서서
온 몸으로 껴안아 아득함을 뚫고 있다
가슴에 물꼬를 트고
겹겹의 마음 물들이는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알알이 까만 꽃씨를 익히는 가을 언덕
관절타고 흐르며 뒤척이는 몸살이다
묵묵히 문신 새기듯 토해내는 속울음
붉디붉은 맨드라미 꽃 장독대 앞에서서
온 몸으로 껴안아 아득함을 뚫고 있다
가슴에 물꼬를 트고
겹겹의 마음 물들이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66 | 3월에 대하여 | 김사빈 | 2007.03.18 | 193 | |
1965 | 3월은 | 김사빈 | 2007.03.18 | 157 | |
1964 | 강과 바다 속을 유영하는 詩魚들 | 박영호 | 2007.03.18 | 564 | |
1963 | 모래성 | 강민경 | 2007.03.19 | 165 | |
1962 | 방파제 | 강민경 | 2007.03.19 | 110 | |
1961 | [시]휴머니즘 | 백야/최광호 | 2007.03.25 | 213 | |
1960 | 여지(輿地) | 유성룡 | 2007.04.02 | 153 | |
1959 | 눈으로 말하는 사람 | 김사빈 | 2007.04.03 | 204 | |
1958 | 일곱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 이승하 | 2007.04.07 | 675 | |
1957 | 아름다운 노년 설계를 위하여 | 이승하 | 2007.04.07 | 429 | |
1956 |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이승하 | 2007.04.07 | 369 | |
1955 | 아내에게 | 이승하 | 2007.04.07 | 308 | |
1954 | 집으로 가는 길 | 배미순 | 2007.04.20 | 246 | |
1953 | 누가 먼 발치에 | 배미순 | 2007.04.20 | 234 | |
1952 | 줄어드는 봄날 새벽 | 배미순 | 2007.04.20 | 245 | |
1951 | 첫사랑의 푸른언덕. | 이인범 | 2007.04.22 | 572 | |
1950 | 만남의 기도 | 손영주 | 2007.04.24 | 234 | |
1949 | 석간송 (石 間 松 ) | 강민경 | 2007.05.06 | 308 | |
1948 | 그대와 나 | 손영주 | 2007.04.24 | 215 | |
1947 | 그들의 한낮 | 손영주 | 2007.04.24 | 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