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알알이 까만 꽃씨를 익히는 가을 언덕
관절타고 흐르며 뒤척이는 몸살이다
묵묵히 문신 새기듯 토해내는 속울음
붉디붉은 맨드라미 꽃 장독대 앞에서서
온 몸으로 껴안아 아득함을 뚫고 있다
가슴에 물꼬를 트고
겹겹의 마음 물들이는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알알이 까만 꽃씨를 익히는 가을 언덕
관절타고 흐르며 뒤척이는 몸살이다
묵묵히 문신 새기듯 토해내는 속울음
붉디붉은 맨드라미 꽃 장독대 앞에서서
온 몸으로 껴안아 아득함을 뚫고 있다
가슴에 물꼬를 트고
겹겹의 마음 물들이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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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 땅에 하늘을 심고 /작가 故 박경리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 신 영 | 2008.05.24 | 413 | |
1965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 James | 2007.10.14 | 407 | |
1964 | 김우영 작가의 우리말 나들이 구조조정해야 할 ‘~적’과 ‘~ 내지 | 김우영 | 2012.06.01 | 405 | |
1963 | 수필 | 김우영의 한국어 이야기- 7 | 김우영 | 2014.05.11 | 405 |
1962 | 달의 뼈와 물의 살 | 성 백군 | 2005.07.16 | 402 | |
1961 | 믿어 주는 데에 약해서 | 김사빈 | 2005.07.04 | 401 | |
1960 |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 | 김사빈 | 2006.02.14 | 400 | |
1959 | 마음이란/ 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11.03.24 | 400 | |
1958 | 수필 | 안부를 묻다-성영라 | 오연희 | 2016.05.01 | 399 |
1957 | 기타 | 미한문협의 집 | 강창오 | 2016.04.09 | 398 |
1956 | 곤보(困步) | 유성룡 | 2006.07.27 | 397 | |
1955 | 수필 |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5 | 김우영 | 2015.06.21 | 397 |
1954 | 기타 | ‘EN 선생’과 성추행과 ‘노벨문학상’ 3 | son,yongsang | 2018.03.14 | 395 |
1953 | 밤에 하는 샤워 | 서 량 | 2005.03.13 | 393 | |
1952 | 이동하·이승하 형제의 글쓰기 | 이승하 | 2011.08.23 | 393 | |
1951 | 기타 | 한국이 다문화국가 중심 | 김우영 | 2014.06.16 | 393 |
1950 | 시 | 바다가 보고 파서 1 | 유진왕 | 2021.07.26 | 391 |
1949 | 시 |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 강민경 | 2015.04.05 | 389 |
1948 | 시 | 초승달이 바다 위에 | 강민경 | 2014.01.04 | 388 |
1947 | 늙은 팬티 | 장정자 | 2007.07.24 | 3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