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3.jpg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추석에 고향가야지요?
시동생 목소리다
형제들 다 모이면 열두 명 이상 되니
추석엔 우리 부부만 고향 다녀 올 테다

한가위 둥근달은 휘영청 밝아 와도
하얗게 날 새운 신음 여태껏 앓고 있어
밤이면 강가에 나가 슬픔 헹구며 견디고 있다

코로나 전쟁 중이니 바깥출입 하지말자
멈춰진 일상에는 다시 능선 일어나고
허망한 집집 마당에 불 밝힐 날 있을 거 다

걱정이 너무 많아 패이는 주름쯤은
닿아가는 관절처럼 깊어가는 연륜年輪이다
달뜨는 살 부비면서
모여 살자 우리형제


  1.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2.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3.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4.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5.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6. 코로나 바이러스

  7. 코로나 현상 / 성백군

  8.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9.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10.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11.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12.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13.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14.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15. No Image 30Aug
    by 황숙진
    2007/08/30 by 황숙진
    Views 288 

    코리아타운. (1)

  16. No Image 20Jun
    by 박성춘
    2007/06/20 by 박성춘
    Views 309 

    코리안 소시지

  17. No Image 29Aug
    by son,yongsang
    2010/08/29 by son,yongsang
    Views 1152 

    코메리칸의 뒤안길 / 꽁트 3제

  18. No Image 25Oct
    by 하늘호수
    2019/10/25 by 하늘호수
    in
    Views 84 

    코스모스 / 성백군

  19. No Image 26Sep
    by 천일칠
    2005/09/26 by 천일칠
    Views 188 

    코스모스 길가에서

  20. No Image 10Oct
    by 천일칠
    2005/10/10 by 천일칠
    Views 330 

    코스모스 날리기

Board Pagination Prev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