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4.jpg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산등선으로 떠오르는 보름달 마중 간 다
두 손 모아 소원 빌고 소망쪽지 전할테다
맑은 빛 은은한 둘레 끼어있는 풀꽃반지

오늘만 같아 라는 팔월 보름 한가위
둥근 달 그 속에 형제들 마음 채워가니
동생들 움직이지 마라 큰형의 바람이다

햇볕을 가려주는 담장 밑에 쪼그려 앉아
흙으로 밥을 짓고 풀꽃으로 장국 끓이던
유년의 추억길이다 내가 나를 만나러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65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泌縡 2020.05.09 214
1664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61
1663 시조 오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5 86
1662 오해 하늘호수 2017.10.12 315
1661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298
1660 오월의 아카사아 성백군 2014.06.08 314
1659 오월-임보 오연희 2016.05.01 291
1658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3 85
1657 시조 오월 콘서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5 78
1656 오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01 131
1655 오월 하늘호수 2017.05.09 132
1654 오리가 뜨는 물 수제비 성백군 2012.04.22 345
1653 오래 앉으소서 박동일 2006.05.11 431
1652 오래 생각하는 이순신 서 량 2005.11.14 243
1651 오디 상자 앞에서 강민경 2014.06.15 384
1650 오디 성백군 2014.07.24 241
1649 오늘은 묻지 않고 듣기만 하리 전재욱 2004.11.30 475
1648 오늘은 건너야 할 강 윤혜석 2013.06.27 263
1647 시조 오늘도 나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6.19 89
1646 시조 오늘도 독도시인 2024.03.10 33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