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4.jpg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산등선으로 떠오르는 보름달 마중 간 다
두 손 모아 소원 빌고 소망쪽지 전할테다
맑은 빛 은은한 둘레 끼어있는 풀꽃반지

오늘만 같아 라는 팔월 보름 한가위
둥근 달 그 속에 형제들 마음 채워가니
동생들 움직이지 마라 큰형의 바람이다

햇볕을 가려주는 담장 밑에 쪼그려 앉아
흙으로 밥을 짓고 풀꽃으로 장국 끓이던
유년의 추억길이다 내가 나를 만나러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8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김사빈 2007.06.10 232
327 구심(求心) 유성룡 2007.06.06 214
326 시선 유성룡 2007.06.05 161
325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김사빈 2007.06.04 181
324 춘신 유성룡 2007.06.03 216
323 편지 김사빈 2007.05.18 181
322 늦봄의 환상 file 손영주 2007.05.13 155
321 석간송 (石 間 松 ) 강민경 2007.05.06 309
320 아침 서곡 file 손영주 2007.05.05 370
319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김사빈 2007.04.30 231
318 그들의 한낮 손영주 2007.04.24 262
317 그대와 나 손영주 2007.04.24 218
316 만남의 기도 손영주 2007.04.24 236
315 첫사랑의 푸른언덕. 이인범 2007.04.22 587
314 줄어드는 봄날 새벽 배미순 2007.04.20 247
313 누가 먼 발치에 배미순 2007.04.20 234
312 집으로 가는 길 배미순 2007.04.20 246
311 아내에게 이승하 2007.04.07 308
310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승하 2007.04.07 373
309 아름다운 노년 설계를 위하여 이승하 2007.04.07 432
Board Pagination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