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9.23 13:07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조회 수 1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8.jpg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누구나 태어나면서 저마다의 별자리 하나
고귀하게 받는 선물 받은 이의 몫이라고
만나는 인연因緣 마다에 끈을 이어 엮어 간다

인문人文은 사람의 마음 결 품은 무늬 살펴보기
젊은 날 내 영혼은 어디쯤 물들고 있는지
심장을 일으키는 파문 아랫목이 그립다

사랑의 홀씨 되어 가도 가도 끝이 없어
오지랖 넓은 치마를 둥글게 펼쳐놓고
숨 가쁜 오늘 일들은 잠시만 묻어두자

코로나 팬데믹(pendemic)에 살고 있는 오늘 날
단절된 외벽아래 홀로 누워 잠들어도
별 자리 북두칠성으로 반짝이고 싶은 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 시조 동백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1.24 118
188 시조 고향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5 128
187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25 123
186 남은 길 1 헤속목 2022.01.26 224
185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6 127
184 인생길 / young kim 1 헤속목 2022.01.27 146
183 시조 추억追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7 227
182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8 156
181 시조 어머니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9 164
180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0 115
179 시조 함박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1 124
178 시조 설날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1 128
177 마스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2.01 137
176 시조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2 115
175 시조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3 388
174 시조 아득히 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4 92
173 시조 곡비哭婢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5 207
172 시조 낙장落張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2.02.06 107
171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102
170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1
Board Pagination Prev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