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9.23 13:07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조회 수 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8.jpg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누구나 태어나면서 저마다의 별자리 하나
고귀하게 받는 선물 받은 이의 몫이라고
만나는 인연因緣 마다에 끈을 이어 엮어 간다

인문人文은 사람의 마음 결 품은 무늬 살펴보기
젊은 날 내 영혼은 어디쯤 물들고 있는지
심장을 일으키는 파문 아랫목이 그립다

사랑의 홀씨 되어 가도 가도 끝이 없어
오지랖 넓은 치마를 둥글게 펼쳐놓고
숨 가쁜 오늘 일들은 잠시만 묻어두자

코로나 팬데믹(pendemic)에 살고 있는 오늘 날
단절된 외벽아래 홀로 누워 잠들어도
별 자리 북두칠성으로 반짝이고 싶은 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0 112
124 시조 여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3 127
123 절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3.24 110
122 시조 먼 그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5 165
121 시조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7 118
120 시조 ​숨은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9 150
119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170
118 시조 서성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4.01 223
117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175
116 시조 말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4.02 174
115 세상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05 199
114 마지막 기도 유진왕 2022.04.08 175
113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12 156
112 봄 배웅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0 211
111 이스터 달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6 156
110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04 154
109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1 153
108 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8 148
107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25 189
106 오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01 131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