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9.23 13:07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조회 수 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8.jpg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누구나 태어나면서 저마다의 별자리 하나
고귀하게 받는 선물 받은 이의 몫이라고
만나는 인연因緣 마다에 끈을 이어 엮어 간다

인문人文은 사람의 마음 결 품은 무늬 살펴보기
젊은 날 내 영혼은 어디쯤 물들고 있는지
심장을 일으키는 파문 아랫목이 그립다

사랑의 홀씨 되어 가도 가도 끝이 없어
오지랖 넓은 치마를 둥글게 펼쳐놓고
숨 가쁜 오늘 일들은 잠시만 묻어두자

코로나 팬데믹(pendemic)에 살고 있는 오늘 날
단절된 외벽아래 홀로 누워 잠들어도
별 자리 북두칠성으로 반짝이고 싶은 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6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72
145 조각 빛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4.01.30 72
144 시조 귀 울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3 72
143 시조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6 72
142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72
141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5 71
140 시조 뒤안길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8 71
139 별처럼-곽상희 1 file 곽상희 2021.02.26 71
138 Prayer ( 기 도 )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71
137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07 71
136 시조 아득히 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4 71
135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14 70
134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泌縡 2020.08.31 70
133 세상 감옥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8 70
132 시조 놓친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7 70
131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1 70
130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유진왕 2021.08.05 70
129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70
128 시조 유혹誘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3 70
127 헤 속 목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1 69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