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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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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시조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1 106
1967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강민경 2018.12.05 106
1966 시조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5 106
1965 새 집 1 file 유진왕 2021.08.03 106
1964 무 덤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106
1963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유진왕 2021.08.02 106
1962 시조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1 106
196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9 106
1960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107
1959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07
1958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8 107
1957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10 107
1956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07
1955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107
1954 지음 1 유진왕 2021.08.09 107
1953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07
195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107
1951 시조 낙장落張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2.02.06 107
1950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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