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7 | 시조 | 내일來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5 | 93 |
306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5 | 93 |
305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9 | 93 |
304 | 시 |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8.30 | 92 |
303 | 시 | 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07 | 92 |
302 | 시 | 코로나 현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22 | 92 |
301 | 시 |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25 | 92 |
300 | 시조 | 실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7 | 92 |
299 | 시조 | 어제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7 | 92 |
298 | 시 |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30 | 91 |
297 | 시 | 비우면 죽는다고 | 강민경 | 2019.07.13 | 91 |
296 | 시 |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15 | 91 |
295 | 시조 | 시린 등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7 | 91 |
294 | 시 | 복숭아 거시기 1 | 유진왕 | 2021.07.16 | 91 |
293 | 시 |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 유진왕 | 2021.07.28 | 91 |
292 | 시 | 동네에 불이 났소 1 | 유진왕 | 2021.08.12 | 91 |
291 | 겨울 나무 | 강민경 | 2008.02.17 | 90 | |
290 | 강설(降雪) | 성백군 | 2008.03.01 | 90 | |
289 | 시조 | 오늘도 나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9 | 90 |
288 | 시 | 오, 노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08 |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