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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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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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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9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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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07 92
302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92
301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25 92
300 시조 실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7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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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08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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