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51.jpg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초록 바람 싱싱한 꽃대 밀어 올리면
겹겹이 수놓으며 지천에 피던 꽃들도
제 몫의 이름을 달고 집짓기에 바빴다

어느새 들판엔 마른 냄새 풀풀날려
허공에 떠 오르는 달 간절히 그리운지
밤마다 물들어가는 샛노란 달맞이 꽃

살면서 호락호락한 편한 길 어디 있나
스스로 차오르던 창백한 꽃잎들이
어둑한 삶의 지경地境을 환하게 밝혀준다


  1.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2.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3.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4.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5.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6.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7.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8.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9.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10.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11.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12.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13.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14.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15.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16.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17.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18.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19.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20.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