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초록 바람 싱싱한 꽃대 밀어 올리면
겹겹이 수놓으며 지천에 피던 꽃들도
제 몫의 이름을 달고 집짓기에 바빴다
어느새 들판엔 마른 냄새 풀풀날려
허공에 떠 오르는 달 간절히 그리운지
밤마다 물들어가는 샛노란 달맞이 꽃
살면서 호락호락한 편한 길 어디 있나
스스로 차오르던 창백한 꽃잎들이
어둑한 삶의 지경地境을 환하게 밝혀준다
시조
2021.09.26 13:02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조회 수 78 추천 수 0 댓글 0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208 | 시조 |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8 | 77 |
| 2207 | 시 |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19 | 78 |
| 2206 | 시조 |
독도 -나의 전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2 | 78 |
| 2205 | 시 |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 유진왕 | 2021.08.05 | 78 |
| 2204 | 시조 |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31 | 78 |
| » | 시조 |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6 | 78 |
| 2202 | 시 |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9.28 | 78 |
| 2201 | 시조 |
바닥보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31 | 78 |
| 2200 | 방파제 | 성백군 | 2008.01.06 | 79 | |
| 2199 | 눈꽃 | 이월란 | 2008.02.19 | 79 | |
| 2198 | 시조 |
물음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4 | 79 |
| 2197 | 시 | 날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6 | 79 |
| 2196 | 시 |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19.12.20 | 79 |
| 2195 | 시 |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11 | 79 |
| 2194 | 시조 |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8 | 79 |
| 2193 | 시 | 콜퍼스 크리스티 1 | 유진왕 | 2021.08.10 | 79 |
| 2192 | 시조 |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1 | 79 |
| 2191 | 단풍 2 | 이월란 | 2008.04.15 | 80 | |
| 2190 | 시 | 막힌 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14 | 80 |
| 2189 | 시조 |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5 | 8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