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하루가 시작되는 일상이 되기 위해
밥줄을 찾아 걷지만 넝쿨로 얽혀진 숲
한시도 숱한 허물을 탓할 수 없는 거다
시를 쓰면 한 끼쯤 굶어도 배가 불러
단풍이 물 져 내릴 때 시심詩心 깨워 흔들면서
어제로 한 켜 쌓으며 내려놓아 살 수 있다
골격 잡아 활자화된 읽힘 글 너울대는
잉크냄새 물씬 풍긴 조간신문 펼쳐들면
투박한 언어의 행간 해 뜨는 아침이다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하루가 시작되는 일상이 되기 위해
밥줄을 찾아 걷지만 넝쿨로 얽혀진 숲
한시도 숱한 허물을 탓할 수 없는 거다
시를 쓰면 한 끼쯤 굶어도 배가 불러
단풍이 물 져 내릴 때 시심詩心 깨워 흔들면서
어제로 한 켜 쌓으며 내려놓아 살 수 있다
골격 잡아 활자화된 읽힘 글 너울대는
잉크냄새 물씬 풍긴 조간신문 펼쳐들면
투박한 언어의 행간 해 뜨는 아침이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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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 시조 |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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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05 | 297 |
1977 | 시조 |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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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04 | 223 |
1976 | 시조 |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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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03 | 213 |
1975 | 시조 |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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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02 | 280 |
1974 | 시조 |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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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01 | 225 |
1973 | 시조 |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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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30 | 264 |
1972 | 시조 |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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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9 | 311 |
1971 | 시 |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9.28 | 204 |
1970 | 시조 |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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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8 | 257 |
» | 시조 |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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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7 | 241 |
1968 | 시조 |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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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6 | 209 |
1967 | 시조 |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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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5 | 256 |
1966 | 시조 |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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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4 | 290 |
1965 | 시조 |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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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3 | 205 |
1964 | 시조 |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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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2 | 210 |
1963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282 |
1962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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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1 | 217 |
1961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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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1 | 246 |
1960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9 | 272 |
1959 | 시조 |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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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8 | 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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