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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jpg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걸어온 길 삼십 여년 젊었던 청춘 뚝 떼어
하나의 일에 몰입하다보면 세상이치 깨닫겠지
내 딛는 발자국마다 갈 빛 곱게 물들이며

침묵의 중환重患 앓으며 이미 다 소진해도
한 시대 소용돌이여도 생명의 끈 놓지 않아
잠들지 않은 강물은 번영繁榮 노래 띄운 다

1929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인도 시인
타고르가 말했던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詩처럼
소나무 바위틈 뚫고 버텨낸 굳건함이

후미진 지구촌 시장 곳곳까지도 깃발 꽂은
한국은 동방東方의 등불 환하게 밝히는 날
백의白衣의 대한민국 날개 나래 짓 비상飛上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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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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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시조 낙장落張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2.02.06 103
1972 길가 풀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07 103
1971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4
1970 시조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5 104
1969 새 집 1 file 유진왕 2021.08.03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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