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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jpg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걸어온 길 삼십 여년 젊었던 청춘 뚝 떼어
하나의 일에 몰입하다보면 세상이치 깨닫겠지
내 딛는 발자국마다 갈 빛 곱게 물들이며

침묵의 중환重患 앓으며 이미 다 소진해도
한 시대 소용돌이여도 생명의 끈 놓지 않아
잠들지 않은 강물은 번영繁榮 노래 띄운 다

1929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인도 시인
타고르가 말했던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詩처럼
소나무 바위틈 뚫고 버텨낸 굳건함이

후미진 지구촌 시장 곳곳까지도 깃발 꽂은
한국은 동방東方의 등불 환하게 밝히는 날
백의白衣의 대한민국 날개 나래 짓 비상飛上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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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시조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1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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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104
1982 사막의 돌산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0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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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104
1979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104
1978 길가 풀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07 104
1977 성백군 2008.05.18 105
1976 시조 오늘도 나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6.19 105
1975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6 105
1974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2 105
1973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5
1972 시조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6.17 105
1971 시조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0 105
1970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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