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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jpg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걸어온 길 삼십 여년 젊었던 청춘 뚝 떼어
하나의 일에 몰입하다보면 세상이치 깨닫겠지
내 딛는 발자국마다 갈 빛 곱게 물들이며

침묵의 중환重患 앓으며 이미 다 소진해도
한 시대 소용돌이여도 생명의 끈 놓지 않아
잠들지 않은 강물은 번영繁榮 노래 띄운 다

1929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인도 시인
타고르가 말했던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詩처럼
소나무 바위틈 뚫고 버텨낸 굳건함이

후미진 지구촌 시장 곳곳까지도 깃발 꽂은
한국은 동방東方의 등불 환하게 밝히는 날
백의白衣의 대한민국 날개 나래 짓 비상飛上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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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file 박영숙영 2015.08.15 316
1985 겨울 素描 son,yongsang 2015.12.24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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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03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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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겨울 바람과 가랑비 강민경 2006.01.13 274
1980 겨울 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8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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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12 143
1973 겨울비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18 136
1972 겨울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17 115
1971 겨울의 무한 지애 강민경 2015.12.12 167
1970 겨울이 되면 유성룡 2008.02.18 151
1969 시조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2 84
1968 결실의 가을이 강민경 2016.11.01 133
1967 시조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1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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