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소나무.jpg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걸어온 길 삼십 여년 젊었던 청춘 뚝 떼어
하나의 일에 몰입하다보면 세상이치 깨닫겠지
내 딛는 발자국마다 갈 빛 곱게 물들이며

침묵의 중환重患 앓으며 이미 다 소진해도
한 시대 소용돌이여도 생명의 끈 놓지 않아
잠들지 않은 강물은 번영繁榮 노래 띄운 다

1929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인도 시인
타고르가 말했던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詩처럼
소나무 바위틈 뚫고 버텨낸 굳건함이

후미진 지구촌 시장 곳곳까지도 깃발 꽂은
한국은 동방東方의 등불 환하게 밝히는 날
백의白衣의 대한민국 날개 나래 짓 비상飛上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6 시조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6 72
2045 시조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3 104
2044 시조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1 81
2043 시조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0 114
2042 시조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72
2041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79
2040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13
2039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23
2038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41
2037 시조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5 115
2036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84
2035 시조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5 202
2034 시조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30 109
2033 시조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9 195
2032 시조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3 56
2031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70
2030 시조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6 143
» 시조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4 58
2028 시조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5 106
2027 시조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6 80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