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첫새벽 미명未明 속에 입술을 쏙 빼물고
오늘은 어느 방향方向 갈래 길 서성이면
풀벌레
울음소리가
수묵水墨처럼 번졌다
차분히 숨 고르며 적막寂寞을 우려내도
구겨진 종이처럼 쉬 펴지지 않겠지만
너울을 웃으며 넘는 순서를 기다리면
서두르면 더 엉키어 풀 수 없는 가닥들도
오늘일 잘못되면 수정修訂하여 다시 한 번
현주소
수소문하여
나를 바로 검증檢證한다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첫새벽 미명未明 속에 입술을 쏙 빼물고
오늘은 어느 방향方向 갈래 길 서성이면
풀벌레
울음소리가
수묵水墨처럼 번졌다
차분히 숨 고르며 적막寂寞을 우려내도
구겨진 종이처럼 쉬 펴지지 않겠지만
너울을 웃으며 넘는 순서를 기다리면
서두르면 더 엉키어 풀 수 없는 가닥들도
오늘일 잘못되면 수정修訂하여 다시 한 번
현주소
수소문하여
나를 바로 검증檢證한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02 | 시조 | 추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2 | 146 |
2001 | 최후의 이동수단 - 꿈의 이동장치 | 박성춘 | 2012.01.29 | 343 | |
2000 | 최고의 상담 | 박성춘 | 2012.02.24 | 159 | |
1999 | 시 | 촛불민심 | 하늘호수 | 2016.12.21 | 169 |
1998 | 시 | 촛불/강민경 | 강민경 | 2019.02.03 | 101 |
1997 | 촛불 | 강민경 | 2006.07.12 | 231 | |
1996 | 시 | 촛불 | 강민경 | 2014.12.01 | 206 |
1995 | 촛 불 | 천일칠 | 2005.01.02 | 389 | |
1994 | 초월심리학과 정신이상 | 박성춘 | 2008.02.11 | 187 | |
1993 | 시 |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6.08 | 206 |
1992 | 시 | 초여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10 | 203 |
1991 | 시 | 초승달이 바다 위에 | 강민경 | 2014.01.04 | 433 |
1990 | 시 | 초승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01 | 169 |
1989 | 초승달 | 성백군 | 2007.03.15 | 212 | |
1988 | 초석 (礎 石 ) | 강민경 | 2006.08.18 | 243 | |
1987 | 초롱꽃과 도둑 벌과 나 | 성백군 | 2013.07.29 | 284 | |
1986 | 시 | 초록의 기억으로 | 강민경 | 2016.07.23 | 222 |
1985 | 시 | 초록만발/유봉희 1 | 오연희 | 2015.03.15 | 209 |
1984 | 초대받은 그대 시인에게 | 곽상희 | 2007.08.26 | 317 | |
1983 | 시 | 초고속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4.10 | 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