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빼곡 쌓인 하루치 생生 골목길을 돌다가도
내일 꼭 전해야할 집하集荷 상품 가지러간다
박스에
채워진 상품
11톤 차에 올리는 일
아침을 여는 손끝마다 축제 노래 튕기면서
주인은 주문이 많아 펄펄뛰는 춤사위로
꽉채운
탱탱한 생기生起
삶의 터전 탄탄하다
시조
2021.10.12 13:07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조회 수 130 추천 수 0 댓글 0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989 | 포수의 과녁에 들어온 사슴 한 마리 | 김사빈 | 2006.12.19 | 487 | |
| 1988 | 고향에 오니 | 김사빈 | 2006.12.19 | 424 | |
| 1987 | 고대 시학(詩學)을 통해서 본 시의 근원적 이해 | 박영호 | 2006.12.28 | 879 | |
| 1986 | 새해 새 아침의 작은 선물 | 이승하 | 2006.12.31 | 894 | |
| 1985 |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 유성룡 | 2007.01.09 | 247 | |
| 1984 | 전지(剪枝) | 성백군 | 2007.01.18 | 209 | |
| 1983 | 기도 | 성백군 | 2007.01.18 | 145 | |
| 1982 | 빈컵 | 강민경 | 2007.01.19 | 353 | |
| 1981 | 바다 건너에서도 피는 모국어의 꽃 | 박영호 | 2007.01.22 | 914 | |
| 1980 |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 유성룡 | 2007.02.03 | 290 | |
| 1979 | 조문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 이승하 | 2007.02.23 | 500 | |
| 1978 | 곤지(困知) | 유성룡 | 2007.02.28 | 212 | |
| 1977 | 地久 | 천일칠 | 2007.03.08 | 229 | |
| 1976 | 꽃 그늘 아래서 | 지희선(Hee Sun Chi) | 2007.03.11 | 133 | |
| 1975 | 시조 짓기 | 지희선(Hee Sun Chi) | 2007.03.11 | 155 | |
| 1974 | 노시인 <1> | 지희선 | 2007.03.11 | 175 | |
| 1973 | 우리가 사는 여기 | 김사빈 | 2007.03.15 | 242 | |
| 1972 | 초승달 | 성백군 | 2007.03.15 | 204 | |
| 1971 | 낙엽 이야기 | 성백군 | 2007.03.15 | 194 | |
| 1970 | 3월에 대하여 | 김사빈 | 2007.03.18 | 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