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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13:07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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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빼곡 쌓인 하루치 생生 골목길을 돌다가도
내일 꼭 전해야할 집하集荷 상품 가지러간다
박스에
채워진 상품
11톤 차에 올리는 일

아침을 여는 손끝마다 축제 노래 튕기면서
주인은 주문이 많아 펄펄뛰는 춤사위로
꽉채운
탱탱한 생기生起
삶의 터전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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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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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새해 새 아침의 작은 선물 이승하 2006.12.31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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