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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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 초월심리학과 정신이상 | 박성춘 | 2008.02.11 | 184 | |
288 | 촛 불 | 천일칠 | 2005.01.02 | 379 | |
287 | 촛불 | 강민경 | 2006.07.12 | 227 | |
286 | 시 | 촛불 | 강민경 | 2014.12.01 | 201 |
285 | 시 | 촛불/강민경 | 강민경 | 2019.02.03 | 86 |
284 | 시 | 촛불민심 | 하늘호수 | 2016.12.21 | 152 |
283 | 최고의 상담 | 박성춘 | 2012.02.24 | 154 | |
282 | 최후의 이동수단 - 꿈의 이동장치 | 박성춘 | 2012.01.29 | 337 | |
281 | 시조 | 추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2 | 134 |
280 | 시조 | 추억追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7 | 227 |
279 | 추일서정(秋日抒情) | 성백군 | 2005.10.23 | 429 | |
278 | 추태 | 강민경 | 2012.03.21 | 118 | |
277 | 축시 | 손홍집 | 2006.04.07 | 271 | |
276 | 춘신 | 유성룡 | 2007.06.03 | 216 | |
275 | 시 |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1 | 유진왕 | 2021.07.19 | 184 |
274 | 시 | 춤 2 | 하늘호수 | 2016.09.17 | 309 |
273 | 춤추는 노을 | 이월란 | 2008.04.17 | 119 | |
272 | 친구야 2 | 유성룡 | 2006.01.22 | 204 | |
271 | 시조 | 칠월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5 | 143 |
270 | 칡덩쿨과 참나무 | 성백군 | 2005.11.24 | 2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