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07 | 칼춤 | 손홍집 | 2006.04.10 | 230 | |
2006 | 시조 |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6 | 73 |
2005 | 카일루아 해변 | 강민경 | 2008.01.06 | 177 | |
2004 | 시 |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4.09 | 148 |
2003 | 시조 |
침묵沈黙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04 | 195 |
2002 | 시조 |
침묵沈黙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2.17 | 83 |
2001 | 침략자 | 이월란 | 2008.04.20 | 110 | |
2000 | 시조 |
침針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09 | 58 |
1999 | 시 | 침 묵 1 | young kim | 2021.03.18 | 109 |
1998 | 칡덩쿨과 참나무 | 성백군 | 2005.11.24 | 265 | |
1997 | 시조 |
칠월에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05 | 126 |
1996 | 친구야 2 | 유성룡 | 2006.01.22 | 197 | |
1995 | 춤추는 노을 | 이월란 | 2008.04.17 | 115 | |
1994 | 시 | 춤 2 | 하늘호수 | 2016.09.17 | 299 |
1993 | 시 |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1 ![]() |
유진왕 | 2021.07.19 | 175 |
1992 | 춘신 | 유성룡 | 2007.06.03 | 215 | |
1991 | 축시 | 손홍집 | 2006.04.07 | 265 | |
1990 | 추태 | 강민경 | 2012.03.21 | 114 | |
1989 | 추일서정(秋日抒情) | 성백군 | 2005.10.23 | 415 | |
1988 | 시조 |
추억追憶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27 | 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