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23 14:15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6.png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문경은 고향이다 태어나고 성장했던
훌쩍 떠나고 싶어 고향 길 찾은 주말에
오늘은 자체만으로 울림 주는 문경문학관

문경새재 시원을 토대로 한 문경문학이
창작의 길을 여는 산실이 되길 염원하며
건립기 문경문학관 걸던 문패를 닦고닦아

오늘은 33人 육필 향기를 담아내어
원고지 부채 살 위에 먹빛 詩 박혀있다
전시된 육필원고에 떠오르는 작가들 모습

굽히고 더욱 굽히는 백팔 배 육필 시와
폭포 안개 석류꽃 덕혜옹주 이야기까지
육필 시 손가락에 묻어 가슴까지 스며들고

하늘 꽃 권상로 정훈 황금찬 이우출 친필
문경문학관 전시실에 육필향기 그득했다
마실 온 시인들 모여 묵향墨香에 취한 시월



문경문학관 / 개관일 2018년 12월 01일
문경문학관 이사장 / 권득용
(36906) 경북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278-1 / 054 -552-185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86
265 시조 2월 엽서 . 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5 86
264 개펄 풍경 성백군 2009.01.22 85
263 첫눈 강민경 2016.01.19 85
262 찔레꽃 그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31 85
261 시조 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8 85
260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85
259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85
258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0 85
257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85
256 길가 풀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07 85
255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85
254 열쇠 백남규 2009.01.28 84
253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03 84
252 시조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2 84
251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84
250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84
249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84
248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3 84
247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83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