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0 14:32

옥수수 / 천숙녀

조회 수 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옥수수.png

 

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0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4 김우영 2015.06.18 450
269 [삼월의 눈꽃] / 松花 김윤자 김윤자 2005.03.13 451
268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강민경 2015.05.18 451
267 세월호 사건 개요 성백군 2014.05.12 452
266 (동영상시) 한 여름날의 축제 An Exilarating Festivity On A Mid Summer Day 차신재 2015.09.12 452
265 주는 손 받는 손 김병규 2005.02.16 453
264 K KOREA에서 C COREA로 갑시다 이남로 2005.03.30 454
263 기타 혼혈아 급우였던 신복ㄷ 강창오 2016.08.27 454
262 3월-목필균 오연희 2016.03.09 455
261 *스캣송 서 량 2006.01.01 459
260 삶이란 성백군 2009.04.13 459
259 호수 같은 밤 바다 강민경 2011.05.12 459
258 박명 같은 시 형님 강민경 2011.09.01 459
257 외로운 가로등 강민경 2014.08.23 459
256 유나의 웃음 김사빈 2005.05.04 461
255 2월의 시-이외수 file 미주문협 2017.01.30 461
254 옥편을 뒤적이다 박성춘 2011.03.25 462
253 아버지 유성룡 2006.03.12 463
252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64
251 나는 왜 시를 쓰게 되었나? 박성춘 2011.11.06 470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