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9 | 시 |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03 | 137 |
| 68 | 시 |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4.09 | 183 |
| 67 | 시 | 황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19 | 121 |
| 66 | 시 | 빗방울 물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25 | 97 |
| 65 | 시 |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02 | 114 |
| 64 | 시 | 4월, 꽃지랄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5.09 | 117 |
| 63 | 시 | 삽화가 있는 곳 2 | 김사빈 | 2023.05.14 | 130 |
| 62 | 시 | 보훈 정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16 | 118 |
| 61 | 시 |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23 | 252 |
| 60 | 시 |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1 | 117 |
| 59 | 시 | 홀로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6 | 171 |
| 58 | 시 |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14 | 132 |
| 57 | 시 | 5월 들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6.20 | 169 |
| 56 | 시 |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28 | 123 |
| 55 | 시 |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06 | 148 |
| 54 | 시 | 섞여 화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12 | 157 |
| 53 | 시 | 주름살 영광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19 | 111 |
| 52 | 시 |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25 | 123 |
| 51 | 시 | ‘더’와 ‘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1 | 134 |
| 50 | 시 |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8 | 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