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0 14:32

옥수수 / 천숙녀

조회 수 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옥수수.png

 

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6 갈치를 구우며 황숙진 2008.11.01 481
2025 감기 임 강민경 2016.04.10 179
2024 감나무 같은 사람 김사빈 2014.06.14 282
2023 수필 감사 조건 savinakim 2013.12.25 276
2022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泌縡 2021.02.22 65
2021 감사한 일인지고 1 유진왕 2021.08.02 83
2020 갑질 하는 것 같아 강민경 2015.08.22 180
2019 갓길 나뭇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01 132
2018 갓길 불청객 강민경 2013.11.07 219
2017 강과 바다 속을 유영하는 詩魚들 박영호 2007.03.18 564
2016 강설(降雪) 성백군 2008.03.01 89
2015 강설(降雪) 성백군 2014.01.24 158
2014 강설(降雪) 하늘호수 2016.03.08 154
2013 강아지와 산책을 강민경 2005.12.27 490
2012 강한 어머니 박성춘 2009.12.09 689
2011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53
2010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강민경 2019.10.22 147
2009 개여 짖으라 강민경 2016.07.27 198
2008 개인적 고통의 예술적 승화 황숙진 2007.11.02 179
2007 개펄 강민경 2009.02.19 316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