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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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 시조 |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9 | 86 |
266 | 시조 | 2월 엽서 . 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5 | 86 |
265 | 개펄 풍경 | 성백군 | 2009.01.22 | 85 | |
264 | 시 | 첫눈 | 강민경 | 2016.01.19 | 85 |
263 | 시 |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03 | 85 |
262 | 시 | 찔레꽃 그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31 | 85 |
261 | 시조 | 고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8 | 85 |
260 | 시조 | 선線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4 | 85 |
259 | 시조 | 깊은 계절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6 | 85 |
258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0 | 85 |
257 | 시조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2 | 85 |
256 | 시조 | 지워질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0 | 85 |
255 | 시 | 길가 풀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2.07 | 85 |
254 | 시 | 황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19 | 85 |
253 | 열쇠 | 백남규 | 2009.01.28 | 84 | |
252 | 시 | 하와이 등대 | 강민경 | 2019.11.22 | 84 |
251 | 시조 |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2 | 84 |
250 | 시 | 감사한 일인지고 1 | 유진왕 | 2021.08.02 | 84 |
249 | 시 |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 하늘호수 | 2021.08.03 | 84 |
248 | 시 |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 유진왕 | 2021.08.17 | 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