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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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 내 가슴에 비 내리는데 | 강민경 | 2009.04.13 | 514 | |
608 | 시 | 낯 선 승객 | 박성춘 | 2015.06.15 | 222 |
607 | 시 |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 유진왕 | 2021.08.02 | 106 |
606 | 낮달 | 강민경 | 2005.07.25 | 173 | |
605 | 낮달 | 성백군 | 2012.01.15 | 95 | |
604 | 시조 |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03 | 134 |
603 | 시 | 납작 엎드린 깡통 | 강민경 | 2017.06.18 | 156 |
602 | 시 |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1 | 136 |
601 | 시 | 남은 길 1 | 헤속목 | 2022.01.26 | 224 |
600 | 낡은 재봉틀 | 성백군 | 2006.05.15 | 330 | |
599 | 낡은 공덕비 | 성백군 | 2009.12.25 | 718 | |
598 | 시 | 날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6 | 83 |
597 |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 강민경 | 2008.10.12 | 280 | |
596 | 날아다니는 길 | 이월란 | 2008.03.04 | 212 | |
595 | 시 | 날마다 희망 | 하늘호수 | 2016.10.27 | 120 |
594 | 시 |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 하늘호수 | 2017.05.15 | 250 |
593 | 시 | 날 붙들어? 어쩌라고? | 강민경 | 2015.03.15 | 261 |
592 | 시 | 난해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8 | 110 |
591 | 난초 | 성백군 | 2006.04.10 | 259 | |
590 | 시조 |
난전亂廛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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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28 | 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