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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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 | 시 |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 차신재 | 2022.12.20 | 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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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 시 | 밥 타령 | 하늘호수 | 2017.12.01 | 181 |
1059 | 시 | 등대 사랑 | 강민경 | 2018.05.29 | 181 |
1058 | 시 | 여름 낙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8.06 | 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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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 | 시 | 보내며 맞이하며 | 헤속목 | 2021.12.31 | 181 |
1055 | 고향보감(故鄕寶鑑) | 유성룡 | 2005.11.23 | 180 | |
1054 | 거울 | 유성룡 | 2006.04.08 | 180 | |
1053 | 산동네 불빛들이 | 강민경 | 2011.10.30 | 180 | |
1052 | 나의 가을 | 강민경 | 2011.12.22 | 180 | |
1051 | 시 | 숙면(熟眠) | 강민경 | 2014.11.04 | 180 |
1050 | 시 |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1 | 1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