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1 12:53

바닥보기 / 천숙녀

조회 수 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바닥보기.jpg

 

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9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성백군 2014.10.01 182
1068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차신재 2022.12.20 182
1067 어떤 생애 하늘호수 2017.01.20 182
1066 꽃보다 청춘을 강민경 2017.05.12 182
1065 시조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7 182
1064 편지 김사빈 2007.05.18 181
1063 주시 당하는 것은 그 존재가 확실하다 박성춘 2011.10.25 181
1062 나와 민들레 홀씨 강민경 2012.10.04 181
1061 사랑의 멍울 강민경 2013.05.27 181
1060 밥 타령 하늘호수 2017.12.01 181
1059 등대 사랑 강민경 2018.05.29 181
1058 여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8.06 181
1057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08 181
1056 보내며 맞이하며 헤속목 2021.12.31 181
1055 고향보감(故鄕寶鑑) 유성룡 2005.11.23 180
1054 거울 유성룡 2006.04.08 180
1053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1.10.30 180
1052 나의 가을 강민경 2011.12.22 180
1051 숙면(熟眠) 강민경 2014.11.04 180
1050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1 180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