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1 12:53

바닥보기 / 천숙녀

조회 수 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바닥보기.jpg

 

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6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82
2025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83
2024 밤 공원이/강민경 강민경 2020.05.31 83
2023 시조 독도-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5 83
2022 감사한 일인지고 1 유진왕 2021.08.02 83
202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1 83
2020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8 83
2019 열쇠 백남규 2009.01.28 84
2018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03 84
2017 시조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2 84
2016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84
2015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84
2014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84
2013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3 84
2012 개펄 풍경 성백군 2009.01.22 85
2011 첫눈 강민경 2016.01.19 85
2010 찔레꽃 그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31 85
2009 시조 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8 85
2008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85
2007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85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