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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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 | 시 | 10월의 형식 | 강민경 | 2015.10.07 | 190 |
1065 | 시 | 초록의 기억으로 | 강민경 | 2016.07.23 | 190 |
1064 | 시 |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 강민경 | 2018.05.18 | 190 |
1063 | 수필 | 메아리 | 작은나무 | 2019.02.21 | 190 |
1062 | 시 | 묵언(默言)(2) | 작은나무 | 2019.03.06 | 190 |
1061 | 시 | 신선이 따로 있나 1 | 유진왕 | 2021.07.21 | 190 |
1060 | 시 |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25 | 190 |
1059 | 이민자의 마음 | 강민경 | 2005.08.08 | 191 | |
1058 | 바다 | 성백군 | 2006.03.07 | 191 | |
1057 | 자유전자 II | 박성춘 | 2007.08.25 | 191 | |
1056 | 잠 자는 여름 | 윤혜석 | 2013.08.23 | 191 | |
1055 | 시 | 무슨 할 말을 잊었기에 | 강민경 | 2016.03.11 | 191 |
1054 | 시 | 6월 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6.17 | 191 |
1053 | 시 | 쉼터가 따로 있나요 | 강민경 | 2016.05.28 | 191 |
1052 | 시 | 등대의 사랑 | 하늘호수 | 2016.05.14 | 191 |
1051 | 시 | 신(神)의 마음 | 작은나무 | 2019.03.29 | 191 |
1050 | 시 | 바람구멍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28 | 191 |
1049 | 시 |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9.21 | 191 |
1048 | 허리케인 카트리나 | 성백군 | 2005.09.03 | 192 | |
1047 | 세계에 핀꽃 | 강민경 | 2006.03.18 | 1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