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39
어제:
66
전체:
1,294,941

이달의 작가

벗님아

2021.11.05 16:27

이상태 조회 수:192

내조국 가을은

재봉선 없는 하늘이고

청산은 지금에

오색 치마저고리 

끝단 같다네 

정오의 햇살같은 인생을

먼 이국에서 

바위틈에 싹을 틔우듯 

삶을 살아온 핸디맨

어머님의 품속같은 

고국을 찾아 왔건만

막자란 거시기 터럭같은 정치판

나 또한 작심삼일 같은 내마음

곧 하얀 모시적삼으로 덮힐 설악산의

무상함으로 바라보노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홈을 열며 [13] 오연희 2005.01.22 8441
2647 이사 말씀을 하시니 . . . 이행은 2003.07.04 196
2646 호흡하는 것들은 모두 빛이다 수지 2007.07.12 195
2645 답글 문인귀 2007.06.22 195
2644 Re..제가.. 김예년 2003.07.03 195
2643 독수리가 되셨다구요? 달샘 2006.11.01 193
2642 Re..아이^^...부끄러워요. 오연희 2003.06.30 193
2641 빠진 멘트 솔로 2007.06.22 192
2640 연희님의 사랑 [1] 미미박 2015.07.24 192
» 벗님아 [3] 이상태 2021.11.05 192
2638 잠시 달콤한 시간을 ^^* 큰언니 2007.07.24 190
2637 아-어쩌나... Tanya 2007.06.04 190
2636 감사 두울 2007.07.23 189
2635 아름다운 소설처럼 오연희 2005.02.17 189
2634 저도 생각나는 나무가 있습니다. 이행은 2003.07.04 189
2633 연희님의 시집을 읽고 미미 2007.06.26 188
2632 지각생 입니다...*^^* 송명호 2003.07.09 188
2631 Re..어머! 저..시인같잖아요! 호박 2003.07.03 188
2630 오늘은 무척 문선 2006.06.19 187
2629 봄에 잠자리를 보는 일 홍 성 근 2004.04.23 187
2628 Re..오십대는... 두울 2004.04.18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