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옹이 박힌 언어를 줍는 허리 굽은 이순 길
우리들 오늘하루가 삶의 문학 걸음이니
나에게
불을 질러야
꽃불 속에서 나를 찾지
삐걱 이는 가뭄으로 내 몸이 버석해도
세월의 등고선等高線을 허리에 질끈 묶고
시詩들이 맥 아리 없으니 행간 흔들어 깨웠다
세상 속에 귀하게 놓고 싶은 시詩있으면
속에서만 들끓는 말 다시 한 번 걸러내고
잎들만
무성한 말들
훌훌 털고 훌훌 털어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옹이 박힌 언어를 줍는 허리 굽은 이순 길
우리들 오늘하루가 삶의 문학 걸음이니
나에게
불을 질러야
꽃불 속에서 나를 찾지
삐걱 이는 가뭄으로 내 몸이 버석해도
세월의 등고선等高線을 허리에 질끈 묶고
시詩들이 맥 아리 없으니 행간 흔들어 깨웠다
세상 속에 귀하게 놓고 싶은 시詩있으면
속에서만 들끓는 말 다시 한 번 걸러내고
잎들만
무성한 말들
훌훌 털고 훌훌 털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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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 시조 |
거미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7 | 125 |
266 | 시 | 거리의 악사 | 강민경 | 2018.01.22 | 156 |
265 | 시 | 거룩한 부자 | 하늘호수 | 2016.02.08 | 117 |
264 | 시 | 거룩한 부자 | 강민경 | 2017.04.01 | 154 |
263 | 시 |
거 참 좋다
1 ![]() |
유진왕 | 2021.07.19 | 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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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 개펄 | 강민경 | 2009.02.19 | 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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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시 | 개망초 꽃이 나에게 | 강민경 | 2019.10.22 | 147 |
256 | 시 | 개 목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07 | 56 |
255 | 강한 어머니 | 박성춘 | 2009.12.09 | 696 | |
254 | 강아지와 산책을 | 강민경 | 2005.12.27 | 490 | |
253 | 강설(降雪) | 성백군 | 2008.03.01 | 89 | |
252 | 시 | 강설(降雪) | 성백군 | 2014.01.24 | 158 |
251 | 시 | 강설(降雪) | 하늘호수 | 2016.03.08 | 154 |
250 | 강과 바다 속을 유영하는 詩魚들 | 박영호 | 2007.03.18 | 566 | |
249 | 시 | 갓길 불청객 | 강민경 | 2013.11.07 | 227 |
248 | 시 | 갓길 나뭇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01 | 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