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봉선 / 천숙녀
고깔 같은 자태로 꿀벌 부르는 물봉선
벌들은 꿀벌들은 들은 채 아니하고
꼬리 쪽
빨대를 꽂아
꿀만을 훔쳐가고
내가 바라는 건 마주앉아 눈 맞추며
꽃잎열고 당당하게 꽃가루를 옮겨주는
꿀벌의
선한모습과
오늘을 살고 싶은
물봉선 / 천숙녀
고깔 같은 자태로 꿀벌 부르는 물봉선
벌들은 꿀벌들은 들은 채 아니하고
꼬리 쪽
빨대를 꽂아
꿀만을 훔쳐가고
내가 바라는 건 마주앉아 눈 맞추며
꽃잎열고 당당하게 꽃가루를 옮겨주는
꿀벌의
선한모습과
오늘을 살고 싶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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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 | 4 월 | 성백군 | 2006.08.18 | 206 | |
1271 | 바위산에 봄이 | 강민경 | 2013.04.10 | 206 | |
1270 | 나는 마중 물 이었네 | 강민경 | 2012.02.15 | 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