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12 23:51

시詩 / 천숙녀

조회 수 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4f2a95e386657f81625ff1f4b025ec7fa85788b.jpg

 

시詩 / 천숙녀


한 올 한 올 꿰어지는 파리한 시상詩想 얼굴
날개 짓 파닥이며 꿈꾸는 비상飛上 길로
시인은 시를 통해서
빛나는 길 닿는 거다

밥이 되지 못하는 일 그 일을 되풀이해도
서가書家에 별빛 들여 글줄을 풀어가며
오늘의 호미질 노동 작업은 끝내야한다

시름 쌓인 가슴은 무시로 눈물 닦아
혼돈混沌을 거두는 노래되고 시詩가 되어
허무虛無와 절망絶望에서도
온몸 벌떡 일어서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6 조문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승하 2007.02.23 497
2045 석류의 사랑 강민경 2005.06.28 495
2044 호텔 치정살인사건 성백군 2013.02.16 494
2043 강아지와 산책을 강민경 2005.12.27 490
2042 사랑. 그 위대한 힘 JamesAhn 2007.10.06 490
2041 산 닭 울음소리 성백군 2014.06.23 490
2040 수필 속살을 보여준 여자-고대진 미주문협 2017.01.30 490
2039 삶은 계란을 까며 이월란 2008.02.22 489
2038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6.02.11 488
2037 수필 아파트 빨래방의 어느 성자 박성춘 2015.07.16 487
2036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책』을 생각해보자! 김우영 2012.04.21 486
2035 찔래꽃 향기 성백군 2014.07.11 486
2034 갈치를 구우며 황숙진 2008.11.01 481
2033 이빨 빠진 호랑이 성백군 2012.01.08 480
2032 포수의 과녁에 들어온 사슴 한 마리 김사빈 2006.12.19 478
2031 돼지와팥쥐 -- 김길수- 관리자 2004.07.24 476
2030 오늘은 묻지 않고 듣기만 하리 전재욱 2004.11.30 475
2029 - 전윤상 시인의 한시(漢詩)세계 김우영 2009.02.15 475
2028 막 작 골 천일칠 2005.01.27 473
2027 문경지교(刎頸之交) 유성룡 2006.05.27 473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