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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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 시 | 겨울비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1.18 | 154 |
82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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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04 | 154 |
826 | 세상 인심 | 강민경 | 2013.04.10 | 153 | |
825 | 시 |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 2017.02.28 | 153 |
824 | 시 | 석양빛 | 강민경 | 2017.07.22 | 153 |
823 | 시 |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12 | 153 |
822 | 시 | 왜 화부터 내지요 | 강민경 | 2019.12.28 | 153 |
821 | 시 | 천국 방언 1 | 유진왕 | 2021.07.15 | 153 |
820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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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07 | 153 |
819 | 길 | 성백군 | 2006.04.10 | 152 | |
818 | 봄은 오려나 | 유성룡 | 2008.02.08 | 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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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 시 | 봄소식 정용진 시인 | chongyongchin | 2021.02.23 | 152 |
815 | 시조 |
도예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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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2 | 152 |
814 | 시 | 촛불민심 | 하늘호수 | 2016.12.21 | 152 |
813 | 시 | 황혼에 핀꽃 | 강민경 | 2018.01.04 | 152 |
812 | 시 | 가슴으로 찍은 사진 | 강민경 | 2018.10.01 | 152 |
811 | 시 | 나무 뿌리를 보는데 | 강민경 | 2018.10.08 | 152 |
810 | 수필 | 인연 | 작은나무 | 2019.03.22 | 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