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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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 수필 |
메아리
![]() |
작은나무 | 2019.02.21 | 221 |
908 | 시 |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2.22 | 87 |
907 | 시 | 이름 2 | 작은나무 | 2019.02.23 | 152 |
906 | 시 |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26 | 110 |
905 | 수필 |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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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나무 | 2019.02.27 | 178 |
904 | 수필 |
바람찍기
![]() |
작은나무 | 2019.02.28 | 235 |
903 | 시 | 커피 향/강민경 | 강민경 | 2019.02.28 | 133 |
902 | 시 | 그리움의 시간도 | 작은나무 | 2019.03.01 | 96 |
901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2 | 172 |
900 | 기타 |
시간 그리고 사랑 (작은나무의 작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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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나무 | 2019.03.04 | 146 |
899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5 | 155 |
898 | 기타 |
고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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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나무 | 2019.03.06 | 187 |
897 | 시 | 묵언(默言)(2) | 작은나무 | 2019.03.06 | 194 |
896 | 시 | 봄날의 고향 생각 | 강민경 | 2019.03.10 | 263 |
895 | 시 | 새분(糞) | 작은나무 | 2019.03.12 | 189 |
894 | 시 |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12 | 164 |
893 | 시 | 고백 (6) | 작은나무 | 2019.03.14 | 151 |
892 | 시 |
별이 빛나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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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나무 | 2019.03.17 | 90 |
891 | 시 | 산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19 | 196 |
890 | 시 |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 강민경 | 2019.03.20 | 239 |